2010/10/21

pet

오늘 병원에서 pet이라는 검사를 받았다.
검사전 6시간 금식. 음수료도 안되고 심한운동. 걸레질도 안된다.
검사에 늦었다고 뛰어서도 안된다.
뭐 이런 검사가 다 있을까.
핵의학실 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진 검사실로 가니 주사를 한방 놔준다.
그리고 수면실같은 휴게실로 안내해주고 한시간동안 절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한숨 자라고 한다.
벽에는 이동금지. 대화금지 라고 써있었다.
도대체 뭐 이런 검사가 다 있을까.
주사를 맞은 팔이 뜨거워 짐을 느꼈다. 이게 정말 뜨거운건지 그냥 기분이 그런건지 알수가 없다.
몸에 힘이빠져 손을 들어확인해볼 의욕도 없는데 이것역시 진짜 힘이 빠진건지 기분이 그런건지 모르겠다.
이런생각을 하다보니 한시간이 훌쩍지났고 드디어 그 검사를 시작했다.
ct 와 매우 흡사하지만 ct처럼 몸이 뜨거워 지지는 않는다.
비슷한 기계속에 들어가지만 훨씬 시간이 오래걸렸다.
ct검사기계속에 들어가서 한번도 눈을 떠본적이 없는데 오늘은 눈을 떠보았다.
왠지 윙윙거리는 기계음에 눌려 눈을 뜨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받을것만같았는데
사실 별다른건 없었다.
무언가 내가 모르는 영어단어가 써져있었다. 난 정말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베로니카는 죽기로 결심했다 라는 책을 읽었는데 베로니카와 그 병원의 사람들이 맞던 주사가 생각났다.
무엇인지 알지도 모르지만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채 맞게되는 주사.
물어볼 생각도 특별한 저항도 없이 그렇게 내 몸을 맡기게 되어버리는 공간.
검사가 끝나고 지하식당가로 내려가 밥을 먹었다.
똑같이 병원안에 있는 것임에도 환자일때와 그렇지 않을때. 검사를 기다릴때와 모든게 끝났을떄 마음은 너무나 다르다.
병원은 아픈사람과 찾아온 사람에게 너무나도 다른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작업에 도움이 될까하고 몇 장면을 카메라에 담은 후 작업실로 돌아왔다.

2010/10/09

computer or..

I made two versions of same image.
hand coloring page and..

I try to work with photoshop at the moment but I guess my publisher will prefer the first image without computer.

2010/10/02

what are u thinking?

screen print

6 people


6 people live together and can't sleep in each bed.
They don't say.


screen print



screen print

island

lithograth
the little girl seat on a hospital bed in beach. very calm..

diving

I've made this image again with screen print.
what is better? :(


screen print ,2010


etching, 2009